미용의료정보 플랫폼 강남언니가 일본에서 동종 서비스를 하는 기업인 루쿠모를 인수했다고 5일 발표했다.

루쿠모는 일본 2위 미용의료정보 플랫폼이다. 일본 성형외과, 피부과 등 시술 후기 10만 건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강남언니는 루쿠모 인수를 통해 일본 현지에서의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작년 11월에는 외국인 환자를 국내로 유치하기 위한 강남언니 일본어 버전을 내놓은 바 있다. 현재 강남언니 월간 사용자수(MAU)의 약 10%가 해외 이용자다.

강남언니를 운영하는 힐링페이퍼의 임현근 해외사업총괄은 "일본 15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루쿠모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