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병원 직접 방문은 줄어든 반면 모바일을 통한 미용의료 정보 검색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미용의료 정보 애플리케이션(앱)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 분석에 따르면, 지난 8월 넷째 주부터 강남언니 이용자는 2주 연속 13%씩 증가했다. '코로나19' 및 '수술실 CCTV' 단어를 포함한 앱 내 검색 또한 크게 늘었다. 모바일에서 의료정보를 미리 검색하고자하는 사용자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지난 8월 15일 이후 성형외과 직접 방문은 소폭 감소했다. 강남언니를 통한 병원 상담 신청은 8월 셋째 주(16~22일)에는 전주 대비 6%, 넷째 주(23~29일)에는 4% 감소했다.

이와 같은 추세에 따라 강남언니는 개인 고민에 최적화된 의료 정보 추천과 앱 사용성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현재 강남언니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160% 성장한 240만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병원 상담신청 수는 80만건 수준이다.

홍승일 힐링페이퍼 대표는 “앞으로도 강남언니는 더욱 정확하고 합리적인 미용의료 정보를 제공하고, 의사와 사용자 간 소통을 확장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